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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갔다가 군산에도 들러서..
2년여 만에 제가 가보고 싶던 그곳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2년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2년전 같은 곳에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계절이 달라서 주변 환경이 달라 보입니다..
그런데 변해버린건 주변환경이 아니라..
바로 길 이었습니다..
포장이 되지 않은 비단 오프로드가 있어서..
주변의 멋진 풍경들을 보면서 드라이빙을 즐겼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변해버렸습니다..
이때의 모습은 이제 사진속에서나 볼 수 있는..
옛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XC 코스로도 너무 좋은 곳이라..
자전거로도 라이딩을 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예전의 정취나 감성이 사라져 버려서..
많이 아쉽고 안타까왔습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변화되는 모습도 좋지만..
때로는 그대로 있어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것들 중 하나가 이곳이었는데..
이제는 좋은 추억으로 마음속에 간직해야 할거 같습니다..
동물원의 "변해가네" 를 들려 드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