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76010 제품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2014년도에 나왔으며 소박스로 나온 제품입니다. 가격은 당시 2만원 가량 했던거로 기억합니다.
제가 DC코믹스 계열 제품군의 발을 들이게된 제품으로 아주 각별한 제품이죠.
어릴때부터 배트맨을 좋아했지만 당시 주종은 스타워즈였고, DC 히어로 까지 손을 뻗으면 파산의 연속일것 같아 시작도 안했었습니다.
그치만 저 귀여운 오리에 마음을 뺏겨 결국 구매했죠....그러다 계속되는 스타워즈 제품에 실망을하고 그것이 실증으로 까지 번졌을때 이 제품을 다시 보고 DC로 주종을변경 했었습니다.
[사진출처 - 브릭링크]
설명서 사진입니다. 배트맨이 스쿠버기체를 타고 물에 올라오고 펭귄은 오리보트로 맞서 싸웁니다.
뒤에 있는 보석은 펭귄의 로봇펭귄들이 지키고있네요 무시무시 하게도 다이나미이트를 들고있습니다.
이 제품의 스쿠버 기체의 앞부분은 배트맨로고가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엄청 멋지죠!!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도저히 어디다 뒀는지 못찾겠더군요... 일주일 전 까지만 해도 봤는데 제방에서 잃어버렸습니다...; 재조립할때 저거 찾느라 고생했는데 결국 못찾고다른 부품으로 대체했습니다...
미니피겨들입니다.
둘다 이 제품에서만 구할 수 있는 미니피겨입니다.
소박스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제품이죠
팽귄입니다.
76010에서는 펭귄이 고급진 모피코트(?) 를 입고있습니다. 얼굴과 모자는 중복이지만 토르소가 아주 멋진 제품으로 리뉴얼됐죠
역시나 옆모습은 프린팅이 없습니다.
뒷모습에도 털을 그려줬습니다 멋지군요
우산이 펴져있는것을 표현하느라 부품 두개를 써서 만들었는데 그것보다는 역시 이런 소품을 쓰는게 훨씬 낫긴 합니다. 펭귄의 우산은 총도 있고 내부에 긴 송곳같은 위험한 무기들이 많이 내포된 살상 무기죠. 저는 주로 접은 상태로 공격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제품에 동봉된 우산과 리모콘입니다. 리모콘 잘못 조립했군요.. 부품 하나를 빠트렸습니다...!
배트맨입니다. 스쿠버 수트를 입은 배트맨으로 레고배트맨 3 비욘드 고담 게임에 등장하는 수트중 하나입니다.
당시 레고 배트맨 3 게임에 등장하는 수트를 많이 제품으로 만들어줘서 모으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이 수트를 입으면 게임에서 물속을 걸어다닐수 있었죠.
뒷모습입니다.
산소통이 프린팅도 됐지만 소품을 착용도 했죠
산소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투페이스로 한쪽은 잠수 장비를 착용한 모습이고
한쪽은 일반적인 모습이죠
이때당시는 배트맨 마스크 타입 2버전이라
당시 이 모습을 보고 수중으로 들어가니
전신 수영복 느낌이었는데.
마스크 타입 3 버전의 시초였습니다.
다른점은 마스크타입 3버전의 헤드는 피부톤이 검은 편인데 지금 이 헤드는 흰편이네요
일반 얼굴과 산소통을 제외했을때 모습입니다.
프린팅 상태가 더 잘 보입니다.
깔끔하게 잘 나와줬네요
귀여운 로봇펭귄입니다.
올드 배트맨 제품들 에서도 이렇게 브릭으로 만들어진 펭귄이 2제품에서나 나왔는데 이번에도 리뉴얼 돼서 나왔죠 설정이 생명체에서 로봇으로 바꼈습니다.
오리기체와 이 펭귄만 해도 이 제품은 매력이 넘치는것 같습니다.
대망의 오리 기체입니다. 오리 튜브라고 해야할까요.?!
진짜 너무 귀엽습니다. 제품 사진을 봤을때도 제일 눈에 띄고 조그만한 브릭 오리가 올망졸망한 눈으로 보고있어서 구매를 당했습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친구가 밑에는 무시무시한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죠. 핑거슈터입니다.
옆모습입니다.
정말 요망한 이 눈동자..
생각해보니 또 이때당시 석촌호수에 러버덕이 왔다해서 더 눈길이 갔던것 같습니다.
프로펠러와 부스터, 그리고 밑에 핑거슈터를 발사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부는 조종 핸들이 있습니다.
펭귄은 두손이 다 바쁜데 조종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배트맨의 스쿠버기체입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감동은 배트맨 로고가 프린팅됐다는 점입니다. 현재 저는 프린팅 없는 그냥 검은색 벌크로 대체를 했지만...
파란색 핑거슈터가 정면에서 반겨주고 있습니다.
제트스키같기도 하지만 잠수해서도 이동이 가능한 기테입니다. 규모는 그닥 크지 않습니다. 적은 부품으로 복원이 가능합니다.
수중에서 이동을해서 그런지 작은 날개들이 4개나 달려있습니다.
프로펠러같은 역할을 해주는 부분인것같습니다.
물속에서 회전을 하고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부분이죠. 노란색으로 눈에 확 띄게 만들었습니다.
뒷부분에 저렇게 노란색클립 부품이 있는데
배트맨의 작살을 저기에 장착시키고 배트맨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유도를 할 수 있습니다.
소박스로 좋은 가격으로 만날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소박스인만큼 브릭수는 적어 손맛이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미니피겨도 여기서만 구할 수 있는 미니피겨들이며
오리보트와 로봇펭귄들이 매력이 넘칩니다.
배트맨 기체에도 로고가 프린팅 됐고 기체도 가볍게 조립하고 갖고 놀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없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