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레고를 해오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에 여러번 경험하게 되는 일이..
바로 오래된 레고의 새제품..
MISB 를 개봉해서 조립을 할 것인가..
아니면 중고로 하나를 더 구해서 조립을 하느냐 입니다..
이번에 클래식 스페이스 디오라마와..
소방 디오라마를 준비하면서도 같은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1987년에 출시된 4020 소방선 입니다..
미개봉 새제품인데..
요즘 이녀석 때문에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과감하게 오픈을 해서 조립을 할 것인지..
아니면 조립용으로 하나를 더 구할 것인지..
요즘 나오는 레고들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고민할 거리도 되지 않겠지만..
오래된 올드레고들을 주종으로 하는 분들은..
저와 같은 경험과 고민을 해보셨을거라 생각 됩니다..
새제품을 개봉하기가 그래서 대신 중고로 구매를 한게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1981년에 출시된 6382 소방서 입니다..
위에 것이 새제품이고..
아래는 개봉만 했던 제품을 구매한 겁니다..
조립을 해서 장식장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1985년에 출시된 6952 Solar Power Transporter 입니다..
미개봉 새제품..
올해로 36살이 된 녀석을..
36년이 된 제품임에도 새제품이라 브릭의 변색이 전혀 없고..
광이 살아 있습니다..^^
우주인 피규어들의 상태도 매우 좋구요..^^
초록색의 투명 캐노피 부품도 깨끗해서..
탑승해 있는 우주인 피규어의 모습이 잘 보이네요..^^
36년이나 된 새제품을 개봉해서 조립을 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멋지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