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올드스타워즈 7143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 중 가장 연식이 오래된 제품입니다.
이걸 몇년 전 구매했는데 당시에는 매물이 정~~말 없었습니다.
어느날 매물이 올라오자마자 구매해서 샀는데 아쉽게도 상태는 그리 좋지 못한 제품이었습니다..
부품 몇개가 빠져있었고 흰색의 상태가 좋지 못하더군요..
그래도 구한거에 의미를 두고 저의 귀한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진 출처- 브릭링크]
2002년도에 나온 제품이며
부품은 135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에피소드 2 에서 장고펫과 대결할때 등장했던 기체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타파이터들은 얇고 세련된 모습이지만
이 스타파이터는 넓적하고 투박합니다. 이게 올드의 멋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비완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투박한 맛이 살아있는 올드 스타워즈 제품을 너무 갖고싶었습니다.
미니피겨는 오비완 케노비가 들어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에서 오비완은 얼굴에 다른 프린팅이 그려져있습니다.
송수신 장치라고 해야하나요? 마이크처럼 얼굴쪽에 그려진게 있는데
그 미니피겨는 상태가 너무 않좋아서... 차마 갖고있지 못하고 다른 오비완으로 대체했습니다.
크롬광선검과 원래는 망원경(?) 을 들고 있습니다.
올드 스타워즈 미니피겨도 정감가고 귀엽습니다.
신기하게도 계속 보다보면 정이 들어서 그런지 닮았다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으.. 흰색의 변색은 언제나 저를 속상하게 만듭니다..
흰색부품들만 새로 갈아줄까 하다가도 프린팅 된 부품들은 대체할 수 가 없고 그 부분만 눈에 띌것같아
그냥 포기했습니다.
전형적인 화살표 모양의 스타파이터의 모습으로 잘 뽑혔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윗쪽 모습입니다.
두가지 부품이 없습니다. 앞쪽 길다란 흰색 타일과 뒷부분 깃발위 흰색 브릭이 없죠
이 제품은 모두 다 프린팅으로 나왔습니다. 역시 올드는 다르군요
지금같으면 스티커로 대체 됐을 것 같습니다.
R417의 머리도 달려있습니다. 제품에 몸통은 아쉽게도 없고 머리만 달려있죠
옆모습입니다. 랜딩기어가 눈에 띄죠
이 제품은 다른 스타파이터의 조상급 제품입니다.
랜딩기어를 이때부터 신경써주다니 오히려 지금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뒷모습입니다. 밑부분에 부스터가 달려있습니다. 랜딩기어를 날개쪽으로 위로 올리면 부스터만 남는 모습을 띕니다.
이 스타파이터의 특징인 뒷부분에 살짝 보이는 연두색 부분을 잘 표현해줬습니다.
뒷부분에 깃발처럼 달려있는 부분도 프린팅된 부품입니다.
꼬리날개(?) 를 표현한것같습니다.
랜딩 기어의 모습입니다.
정말 이 부분은 볼때마다 감동적이군요
정말 잘 만들어줬습니다.
으.. 변색 보기 힘드셨으면 죄송합니다.
공화국 마크와 드로이드의 머리, 프린팅브릭까지 멋지게 배치되어있고
날개 뒷부분에 몇가지 브릭으로 디테일을 살려줬습니다.
유리덮개는 이제 단종된 부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품이 정말 마음에 드는 크기와 모양입니다.
제가 창작을 할때 유리 덮개로 이 부품을 비롯해 단종된 덮개를 많이 사용하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덮개를 열면 이런식으로 조종석이 나옵니다.
프린팅된( 거의 다 지워졌지만..) 조종석 계기판과 미니피겨가 앉을 수 있습니다.
날개 중간부분에 스타파이터가 공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 검은색 튀어나온 곳으로 광선 총(?) 을 발사합니다.
여담으로 역시 스티커보단 프린팅이 훨씬 낫습니다.
스티커로 붙여진거였다면 지금쯤 스티커 상태가 엄청 안 좋았을텐데 프린팅은 끄떡 없군요
관리만 잘해 준다면 지워지지 않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구하고 싶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어릴때 게임으로 스타워즈를 처음 접했었는데 그때 이 제품이 등장 한 것도 있었고
오비완을 제일 좋아했기 때문이죠
상태는 조금 아쉽긴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벗삼아 마음을 비우고 오랫동안 소장해야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