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비운의 행성시리즈 중 인기가 좋았던 제품인 데스스타 행성이 들어있는 9676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도 이 제품이 나왔을때는 구하지 못했고 한창 뒤에야 구했습니다.
제가 구하고자 했을때는 매물이 잘 안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데스스타 행성의 포스가 엄청나기 때문에 스타워즈 팬이라면 꼭 구해야하는 제품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진 출처- 아마존]
2012년도에 출시된 제품이며
부품수는 61개로 이뤄져있습니다.
행성시리즈는 박스 포장 부터 남달랐습니다.
소박스 개념이지만 행성의 크기가 커서 저런식으로 중간에 볼록하게 제품이 보이도록 심지어 만질수도 있도록
포장이 된 제품이죠 내부 구성품들은 저 행성안에 다 담겨있었습니다.
처음에 제품들 보자마자 포장부터 새로운 도전이구나 싶었습니다.
이 제품의 매력은 당연히 행성이죠
통짜 브릭이긴 하더라도 그동안 레고에서 행성에 대해 관심을 갖어준 적은 이 제품이 처음입니다.
그것도 좋은 퀄리티로 잘 나와줬죠 다른 행성들만 보더라도 정말 퀄리티가 좋습니다.
또 스티커가 없습니다.
모두 프린팅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크게 스티커나 프린팅이 있을만한 부분이 없긴 합니다. 부품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몇개 안되는 부품들이 프린팅으로 나와줬습니다.
가령예를 들면 명판이죠
명판은 이때까지만 해도 ucs 제품에서나 등장하는 고가의 부품인데 그것도 프린팅으로 행성시리즈에 나와줬습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이 왜 비운의 시리즈 였을까요?
역시 가격이 사악했습니다. 정말 부품수대비 정가가 사악하다 못해 악질이었죠
18000 원 가량 했던거로 기억합니다. 심각하죠...
덕분에 마트에서 떨이를 하고 정말 인기없는 친구는 간혹 지금도 어디선가 판매되고 있을 겁니다. (9678같은...)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정도의 구성이 2만원가량 하다니 너무 심각했죠..
가격만 착했다면 정말 인기가 많았을텐데요... 새로운 도전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구형 타이파일럿이 들어있지만 저는 미니피겨가 없는것을 구했기때문에 신형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각 행성시리즈 하나마다 미니피겨가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고귀한 명판이 들어있습니다.
레고, 스타워즈 마크와
기체, 미니피겨, 행성 순으로 써있습니다.
명판이 들어있다니 그것도 프린팅으로!! 정말 좋은 구성이긴 합니다.
타이 인터셉터입니다.
타이 파이터와는 또다른 모습이죠 4가지의 날개(?) 끝에 달린 총(?)으로 공격을 합니다.
가운데 보시면 접시 부품이 프린팅 되어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 마음에 쏙드는 프린팅이죠. 주로 타이 관련 기체들을 만들 때 저 부품을 써주면 화룡점정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사실 연회색 타일 위에 검은색 짧은 타일이 아닌 그릴타일인데
어디에 뒀는지 못찾겠더군요...
크기는 정말 폴리백 수준입니다. 미니피겨보다 조금 큰 사이즈죠
뒷모습입니다.
대망의 데스스타 행성입니다.
원래 행성시리즈는 위에 달려있는 저 부품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처럼 어딘가에 걸어두는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밑 부분 부품이 행성이 굴러다니지 못하게 받침대 역할을 잘 해줍니다.
연회색도 변색을 이겨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흰색다음으로 심각한 변색이 연회색인데
슬프군요... 물론 흰색보다는 낫습니다....
데스스타의 공격하는 부분이 뚫려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투명 초록색 막대 브릭을 이용해 공격하는 모습을 만들 수 도 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한바퀴 돌려서 찍었는데 큰 차이를 못 느끼는 비주얼 입니다.
다른 행성 시리즈들은 정말 다 똑같이 만들어져서 앞, 뒤 구분이 정말 힘들지만
그나마 데스스타는 저 공격포인트 덕분에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위, 아래 부품을 다 제거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 모습이 훨씬 더 깔끔하고 행성다운 모습입니다.
행성을 쪼개면(?) 이런 모습입니다. 속이 텅텅 빈 부품이죠
이 안에 나머지 모든 부품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만큼 행성시리즈들이 부실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황제와 다스베이더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