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드디어 나온 75280 501 부대 배틀팩과 클론전쟁 피날레 시즌 버전의 아소카와 322 대원이 들어있는 75283의 피겨들입니다.
두 모델을 구하신분들의 대부분은 아마 이 피겨들이 목적이셨을터...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워커와 AAT는 아직 조립도 안된채로 있다는...
쉽지 않은 지출이었지만 피겨들의 퀄리티와 만족도만큼은 기대한 것 이상이었습니다.
왼쪽 둘은 501부대, 오른쪽이 322 트루퍼와 아소카입니다.
501 일반 트루퍼는 처음에 사진으로만 봤을땐 팔이 흰색인게 아쉬웠는데 실물로 보니 전혀 그런감이 없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피겨 아소카. 스타워즈를 넘어서 제가 구한 타 장르의 미니피겨들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은 퀄리티였습니다.
다크블루와 오렌지의 색조합이 정말 괜찮습니다.
클론전쟁 처음에 2008년에 나왔을땐 이 설정붕괴 캐릭터를 왜... 싶었던 등장이었는데
세월이 지나서 정이 든것인지 스타워즈에서 이젠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네요.
(7676과 7680이 날아다니던 2008년....)
레벨즈 제품 버전과는 광선검 색과 손잡이 모양 모두 다릅니다.
클론전쟁 시리즈도 리바이벌해줬으면 싶은데... 왕눈이 버전이었던 애니메이션이 아닌 다른버전으로 아소카 초기모습도 다시 내줬으면 싶더라고요.
75280과 75283을 구매하면 딱 이 구성이 나옵니다. 501 배틀팩을 좀더 사야할 이유가 생기네요.
아무리봐도 322 트루퍼가 너무 짜요... 근데 페이즈 2 일반 트루퍼도 지금까지 딱 하나의 모델에만 넣어준걸 생각하면 322 트루퍼도 더 안넣어줄지도...
듣기론 클론전쟁 마지막 시즌이 시스의 복수와 시간대가 겹친다더라고요. 오더66도 나온다하고...
생각해보면 에피소드 3와 4의 사이는 참 여러모로 씁쓸한 내용입니다.
여튼 피겨만 조립해보고 나니 남은 AAT도 관심이 가게 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