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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디즈니캐슬 오토마타 입니다.
먼저 오토마타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뜻하는 '오토머튼(automaton)'의 복수형으로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말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과학의 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캐슬에 오토마타 요소를 넣으면서
다양한 개조도 같이 했는데, 사진과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디즈니캐슬 전경
오토마타 요소를 넣기에 앞서, 디즈니캐슬을 360도 전체 면을 갖도록 개조하였습니다.
원래 디즈니캐슬은 지붕이 다크블루 색상이지만, 가지고 있는 벌크의 한계로 Dark Bluish Gray 색상으로 바꿨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디즈니캐슬의 오리지널이라고 하는 노이슈반스타인성에 조금 더 가깝게 만들어보려고
성문과 일부 디테일을 바꿨습니다.
2. 오토마타 요소
위의 사진 좌측에 보이는 손잡이를 돌리면 오토마타 요소가 작동하도록 하였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1) 미키와 미니가 춤을 추고, (2) 삐에로들이 재밌게 놀고, (3) 엘사가 얼음마법을 부리도록 하는 구성입니다.
원래 조명은 커스텀 부품으로 하였으나, 레고정품을 이용해야 하기에, (1)과 (2)가 잘 보이도록 테크닉 라이트 부품으로 살짝 조명을 넣었습니다.
당초에는 구동부를 더 크게 만들려고 했으나, 테크닉 축 부품이 뒤틀리거나 회전하다가 스스로 붕괴되는 등의 문제로 인해 당초보다는 조금 작게 만들었습니다.
(오토마타를 만들다보니 조명도 그렇게 커스텀 사용의 욕구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 이렇게 손잡이를 돌리면,
┗━▶ 이런 식으로 동작을 합니다.
미키와 미니의 경우,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자전하듯 크게 돌면서 뱅뱅 돌도록 만들었습니다.
┗━▶ 춤추는 미키와 미니
┗━▶ 춤추는 광대들
┗━▶ 얼음 마법을 하는 엘사와 좋아하는 안나
3. 디즈니캐슬 디테일
끝으로 창작하면서 신경쓴 부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원래의 성문이 약간 베란다 느낌이라 새로 디자인한 성문입니다.
성벽의 양쪽 타워의 경우, 판넬로 굴곡부를 모사한 것에 대하여,
하부에서 상부로 올라갈수록 쌓아올리는 브릭의 폭을 달리하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폭이 좁아지도록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런 부분입니다.
┗━▶ 성벽의 타워 부분입니다.
8×8 원형 타일 위에 첨탑을 올리기 위해, 4×16 wedge 브릭 3개를 삼각형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 엘사가 얼음마법을 부리는 부분입니다.
┗━▶ 광대가 춤추는 건물의 한켠입니다. 건물의 구조로 인해 창문을 더 크게 못만든게 약간 아쉽습니다.
┗━▶ 건물 뒷면의 큰 창문입니다.
┗━▶ 미키와 미니가 춤추는 홀입니다.
┗━▶ 건물 지붕은 최대한 화려하게 만들었습니다.
┗━▶ 성의 중앙부입니다. 원래는 앞면만 있으나 옆면도 만들어주었습니다.
┗━▶ 성 중앙 건물과 첨탑부분입니다.
판넬을 최대한 배제하고 디테일을 살리고자 노력했습니다.
┗━▶ 성의 첨탑입니다. 원래는 베니스에 있는 첨탑처럼 만들까 하다가, 조금 과한 느낌이 들어 원래 제품의 디자인을 살리는 방향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수정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 성의 첨탑에는 피터팬과 후크선장을 배치해봤습니다.
┗━▶ 성 중간에 도널드 덕과 데이지 덕 커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