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릭인사이드에 리뷰를 올려보는게 정말 오랜만인것 같네요 :)
좋아하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미니피겨 시리즈 시즌2가 나와서 리뷰를 올려봅니다.
해리포터 미니피겨 시리즈는 시즌1이 2018년에 나왔었고 이번에 시즌2가 나오고 국내는 몇달되지 않아 단종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즌1이 22종류의 미니피겨에 (퍼시발 그레이브스의 탈을 쓴)그린델왈드는 1개만 들어있었기에 전체 세트를 맞추기가 매우 어려웠던것에 비해
시즌2는 전체 가짓수가 줄어서 비교적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어느 스토리 버전인지 확신이 가는 피겨들은 아래에 등장하는 편의 제목을 적었습니다.
더불어 요번 리뷰는 그간 모아온 해리포터 피겨들과 나름 비교를 해보는 내용을 추가해보았습니다. 제가 전종을 다 가진건 아니지만....
(작년과 올해 제품들의 경우엔 사실 대형제품은 거진 없는상태..)
지팡이는 뺴먹고 찍은것이 많습니다 -_-;;
책과 헤어모양에서 혼혈왕자를 베이스로 한것을 알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디자인임에도 색감이 무지 좋아서 맘에 든 피겨.
여튼 주인공답게 바리에이션이 많습니다.
대강 빠진 것들이라면 4편의 무도회버전, 5편 교복과 6편 파티복버전이 빠져있네요.
마지막 맨 오른쪽 피겨는 3권을 기준으로 만든 피겨같은데 일단은 스니치를 넣어줘서 7권 느낌이 나게 커스텀해보았습니다.
불사조가 들어있는게 아마 비밀의 방 버전일것 같은 덤블도어입니다.
덤블도어도 바리에이션이 많이 나왔네요.
마지막 4842의 피겨는 원래 양손 다 살구색입니다. 원작고증(?)을 따라가기위해 회색으로 바꿔줬는데
왠지 다음에 혼혈왕자 버전피겨가 나오면 레고가 이정도는 반영해주지 않을까요..?
덤블도어의 딱총나무 지팡이는 다크탄색으로 정한것 같던데 저는 음.. 검은색이 더 어울려보이더군요.
맥주잔이 나오는걸 보니 호그스미드 장면으로 추정되네요.
요즘 레고가 헤르미온느 바리에이션을 많이 챙겨주는것 같더라고요.
작년 올해 나온 피겨들보면 정말 괜찮게 잘나왔습니다.
갠적으론 요번 미니피겨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정말 맘에 들어요.
디테일도 좋지만 뭣보다 영화랑 표정이 가장 비슷한것 같거든요.
같은 삼총사포지션인데 왜 자기만 이렇게 덜 모았냐고(...) 책망하는것 같군요....
이상하게 제가 론은 덜 모았더라고요. 특히나 나이먹은 버전은 요번이 처음이다 싶을정도로..
그래도 올해 나온 혼혈왕자 모델들에서 괜찮게 나와서 수집 예상중입니다.
역시나 정말 잘나온 사자의 탈을 쓴(?) 루나
71022 버전은 원래 짧은 다리인데 제가 긴다리버전을 좀더 선호해서 바꿔줬습니다.
래스트랭 금고털기 씬을 배경으로 한 그립훅 피겨.
안나올거라 생각한 피겨였는데 퀄이 좋았고... 사실 피겨보다 칼에 더 눈이 가네요.
해리의 부모님.
릴리의 경우 웃는얼굴은 좀더 주름이 많이 프린트되어있습니다.
7권에서 다시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따로 재현하라고 일부로 기본표정보다 좀더 나이먹은 느낌을 준게 아닐까 싶네요.
슬러그혼의 파티 복장을 구현한 것 같은 지니 위즐리.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쌍둥이.
3편과 4편이 섞인 것 같네요. 왼쪽의 점수판은 4편의 두번째 시합과 관련된 내기판인것 같고... 오른쪽은 3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호그와트 비밀지도입니당.
4편의 두번째 시합과 연관성이 있는 소품이라서 4762 피겨를 몇개 같이 놓아봤습니다.
아즈카반에 수감되어있는 버전의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이번에 나온 버로우 제품의 벨라트릭스가 너무 표정도 순하고 프린팅 등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면
요 피겨 시리즈로 나온 버전은 대만족입니다. 표독하고 악랄함이 살아있는.
언제나오나 오매불망 미지수였던 킹슬리. 색감이 매우 좋습니다.
사진편집하면서 얘 사진을 유독 왤케 많이 찍었지..? 싶었던 모우닝 머틀.
톰리들의 일기장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75954의 유령피겨 headless nick 과 같이 투샷. 같은 유령인데 색깔이 다르네요..?
톰리들의 일기장은 이미 여러번 소품으로 나왔었죠. 저번 시즌의 미니피겨시리즈에서도 나왔습니다.
보면 안의 프린팅타일도 다릅니다.
후플푸프 사감 스프라우트 교수.
4867에 비해 좀더 영화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갠적으론 4867스타일이 좀더 맘에 들지만..
맨드레이크와 화분브릭도 들어있는데, 70122의 네빌에도 들어있던 맨드레이크와 좀 다릅니다.
마지막 네빌롱바텀.
신비한 동물돌보기 였나 여튼 그 과목의 괴물책이 소품으로 들어있습니다.
의외로 여러버전으로 많이 나온 네빌.
미니피겨시리즈 두번으로 아즈카반의 죄수 버전 교복 꼬맹이들이 이렇게 모였네요.
이렇게 16종의 피겨리뷰는 끝이 났네요.
개인적으론 시즌1보다 더 맘에 들었습니다. 대체로 시리즈의 후반부를 영화화해서 그런게 일단 크고,
그러다보니 삼총사같이 이미 많이나온 피겨들도 교복버전같은 기존느낌의 연장선이 아닌 보다 색다른 느낌으로 뽑혀나왔습니다.
삼총사 피겨가 가장 맘에 드는건 의외입니다.
이제 몇몇 설정샷 및 묶음샷으로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시리우스 블랙 토르소는 다른피규어에서 갖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