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훈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스피드 챔피언 75884 1968 포드 머스탱 패스트백(1968 Ford Mustang Fastback)으로, 오랜만에 올리는 스피드 챔피언 리뷰입니다. 작년 5월에 구입한 제품인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네요.
이 제품은 작년 5월 미국에서 구입했는데, 미국 정가는 14.99달러입니다. 국내 정가는 22,900원인데, 제가 1달러당 1,171원에 환전했고 미국은 세금 6%가 붙으니 18,606원에 산 셈입니다. 한국에서도 2만원 미만의 MISB를 찾으면 구할 수는 있지만, 미국은 한국보다 레고 정가가 싸서 편하게 구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미국에서 가져올 때 캐리어 내 공간 확보를 위해 박스를 뜯어서 가져왔는데요. 그래서 박스 사진은 제대로 촬영한 게 없습니다. 제품 구성은 매뉴얼과 스티커, 3가지 봉지 그리고 차량 베이스판이 있습니다.
스피드챔피언 시리즈는 항상 자동차와 피규어 외에 무언가(?)가 하나씩 있는데요. 1968 머스탱 패스트백의 경우 랩타임 보드가 있습니다. 조립이 무척 간단해서 조립샷은 없습니다.
자동차 조립샷.
완성된 모습입니다. 앞에 있는 작은 조각들은 조립 후 남은 여분 브릭입니다.
원래는 왼쪽 사진처럼 스티커가 붙어있어야하는데요. 평범한 로드카를 좋아해서 스티커는 붙이지 않았습니다. 1968 머스탱 패스트백의 경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모두 스티커가 아닌 브릭으로 표현돼있는데, 스티커 없이도 차량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머스탱 실차 사진. 사진 출처: https://silodrome.com/bullitt-ford-mustang
실차와 비교 사진입니다. 레고 버전은 문쪽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데, 매뉴얼대로 스티커를 붙이면 흰색 라인이 옆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초록색 브릭이 많다면 저 부분을 초록색으로 만들어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68 머스탱 패스트백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램프인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모두 브릭으로 표현돼 있습니다. 스티커 사용을 최소로 하는게 레고스러운 표현이 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램프를 스티커 없이 표현해줘서 마음에 듭니다. 머스탱 로고는 앞이 스티커, 뒤는 프린팅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기존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는 브릭으로 시트를 표현했지만, 이번엔 의자를 사용했다는 점 입니다. 실제로 옛날차에 적용되던 자동차 시트는 요즘차와 달리 일반 의자와 비슷한 형태였는데요. 그걸 표현한 것 같습니다.
신형 머스탱인 스피드 챔피언 75871 포드 머스탱 GT(Ford Mustang GT)와 비교 사진입니다. 이제 레고로 구형 머스탱과 신형 머스탱 모두 가지게 됐네요. 1968 머스탱을 구입한 이유가 램프를 스티커 없이 표현하기도 했지만, 신형 머스탱과 세트가 되기도 해서 구입했습니다.
여기까지 레고 스피드 챔피언 75884 1968 포드 머스탱 패스트백(1968 Ford Mustang Fastback)리뷰였는데요. 이때 75893 2018 닷지 챌린저 SRT 디몬과 1970 닷지 차저 R/T도 샀는데 이것도 나중에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