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 리뷰인 문정호입니다.
최근 바쁜 일상에 정신이 없는거 같아요.
제대로 된 리뷰..스튜디오식 리뷰는 포기.
그냥 일상에 리뷰를 살짝 얹은 느낌입니다.
어쩌면 리뷰라는건..나는 레고를 이렇게 즐긴다 정도로 보여주는데 있지 않을까요?
물론 고퀄러티 리뷰나 남다른 애정으로 제품을 정성껏 리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편하게 본인이 좋아하는걸..솔직히 꾸밈없이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레고인 누구나에게 레고는 삶의 쉼표이면서..
압박감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 또한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제부터 고사양 디카, 배경지 그리고 포토샵을 논하게 되었습니까?
좋아하는 레고와 휴대폰 만으로도 쉽게 남들과 소통할 수 있고,
사진 본연의 찰나의 기록들을 소중히 하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사진은 빛의 예술이고 찰나의 기록이며 삶의 고백이 아닐런지..
문득 사설은 길었고, 생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마대자루를 배경지로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새로운 시도도 해볼만 하지 않겠습니까?
이 제품은 옆동네에서 지인께 선물받은 제품입니다.
부담없이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리뷰를 해봅니다.
마트판이군요.
박스 개봉!
오늘도 브릭을 담을 찌그러진 배달냄비를 꺼냈습니다.
요즘 피규어들은 다리 프린팅도 예술입니다.
투페이스에 뒷태도 살아있고~^^
와일드 스타일의 후드에 알록달록한 머리칼 표현도 좋습니다.
브릭인사이드 DB를 검색해보면..
70801 : Melting Room / 에밋 구출작전
모델 정보 Elements : 122 Figures : 3 Price : $ 12.99 Released : 2014 년 국내 가격 : 24,500 원 국내 출시 : 2014 년
피규어를 뺀 나머지가 그 값어치를 하는지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릭인사이드 DB 평가글을 보면 대다수의 분들이 와일드 스타일 피규어 때문에 샀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볼땐 벌크로 유용할거 같은 특수 브릭들이 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레고 무비 영화를 본거 같은데 사실 이 장면이 기억이 안납니다..-_-;
얼핏 보면 진공청소기 같습니다.
레이저빔 기계 장치가 꽤 그럴듯하게 보입니다.
다 조립하면 남는 브릭은 위와 같습니다.
오늘도 바쁜 일상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레고 생활 리뷰 하나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과 함께 기념사진 한컷 남깁니다.
어떻습니까?
피규어를 뺀 구성은 맘에 드시는가요?
이 장면을 위해서 브릭 하나하나가 결합되어 연출이 되었습니다.
에밋 구출작전은 아마도 성공적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레이저건보다 손도끼가 빠르다는게 재밌습니다만..^^
퇴근하고..런닝머신 좀 걷고 사우나 마치고 돌아오니 10시가 넘네요.
자는 시간 쪼개서 촬영한 사진들 기본 보정을 하고 리뷰를 올립니다.
생활 리뷰인으로써 요즘 어떤 리뷰를 하는게 좋을까? 고민 중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레고 리뷰를 통해서 스스로 즐겁고
제 리뷰가 레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압박감 없이 자유롭게 리뷰를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뷰에 정석이 있나요?
삶에 정답이 없는거처럼..
어쩌면 시행착오 속에 배움이 있습니다.
부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뭔가 배운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