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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렴(10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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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6:56:08 |
닌자고 시리즈를 평가할때 어른의 눈으로 봐야할지 아이의 눈으로 봐야할지 항상 애매하네요.
일단, 마스터우를 제외한 닌자고의 모든 피규어가 들어있고, 전 캐릭터가 다른 제품과 달리 일반적인 투구나 두건을 쓰고 있지않아서 좀더 인간(?)적인 모습과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가마돈 마저 투구가 아닌 모자를 쓰고 있네요.
닌자라는 컨셉은 일본에서 왔지만, 여러가지 모습에서 보다 중국풍의 느낌이 강합니다. 신전의 형태나 디테일도 그렇구요.
신전내부의 여러 아기자기한 함정들은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도 훌륭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전보다는 신전을 지키는 두마리의 수호상(?)에 더 애착이 가네요.
브릭하나 하나로 만들어가는 표현력이 상당히 우수하고, 관절의 움직임도 굉장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각 관절과 입, 심지어 눈썹과 귀도 움직여질 정도네요;;
장식성이나 놀이성이나 피규어 수집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제품이라 봅니다. 가성비도 좋은 편이구요~ |